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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안전을 위한 밀렵도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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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안전을 위한 밀렵도구 수거

▲ 반달가슴곰 안전을 위한 밀렵도구 수거
[굿뉴스365] 가천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과 합동으로 독용산성 인근에 밀렵도구 제거 작업을 벌였다.

지난 8월말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최근 5일간 금봉리 삼존계곡 상부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어 반달곰의 안전을 위해 독용산성 인근에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등 밀렵도구 제거 작업을 벌여 올무 55개를 수거하여 폐기했다.

이번 수거작업에는 가천면 직원과 주민, 종복원기술원 직원 등 30여명이동원되어 독용산성 내 옛 고랭지 채소 재배지를 중심으로 집중 수거했다.

종복원기술원 김낙원 팀장은“10월 중순에 현 위치에서 5일정도 머물다 간 뒤 다시 찾아 온 것은 이 일대가 도토리 등 먹이환경이 매우 우수하여 동면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밀렵도구를사전에 제거하여 혹시나 있을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을 포획하거나 죽인자는"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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