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20:43

  • 맑음속초15.7℃
  • 맑음18.6℃
  • 맑음철원18.9℃
  • 맑음동두천18.3℃
  • 맑음파주16.5℃
  • 맑음대관령15.3℃
  • 맑음춘천20.1℃
  • 맑음백령도14.2℃
  • 맑음북강릉17.7℃
  • 맑음강릉19.9℃
  • 맑음동해15.1℃
  • 맑음서울18.6℃
  • 맑음인천16.3℃
  • 맑음원주21.0℃
  • 맑음울릉도12.1℃
  • 맑음수원15.8℃
  • 맑음영월17.7℃
  • 맑음충주18.9℃
  • 맑음서산15.0℃
  • 맑음울진14.1℃
  • 맑음청주20.0℃
  • 맑음대전17.9℃
  • 맑음추풍령16.0℃
  • 맑음안동19.0℃
  • 맑음상주19.4℃
  • 맑음포항15.1℃
  • 맑음군산17.8℃
  • 맑음대구19.4℃
  • 맑음전주17.3℃
  • 구름많음울산13.4℃
  • 맑음창원13.5℃
  • 맑음광주18.1℃
  • 구름조금부산14.3℃
  • 구름많음통영14.5℃
  • 맑음목포15.2℃
  • 구름조금여수14.6℃
  • 맑음흑산도13.1℃
  • 구름조금완도15.8℃
  • 맑음고창14.0℃
  • 맑음순천14.3℃
  • 맑음홍성(예)16.8℃
  • 맑음17.1℃
  • 구름많음제주15.9℃
  • 구름조금고산14.9℃
  • 구름많음성산14.6℃
  • 구름많음서귀포16.3℃
  • 구름조금진주14.6℃
  • 맑음강화16.9℃
  • 맑음양평19.2℃
  • 맑음이천18.9℃
  • 맑음인제16.4℃
  • 맑음홍천19.2℃
  • 맑음태백13.3℃
  • 맑음정선군16.1℃
  • 맑음제천18.5℃
  • 맑음보은17.6℃
  • 맑음천안17.2℃
  • 맑음보령15.4℃
  • 맑음부여16.8℃
  • 맑음금산17.3℃
  • 맑음17.6℃
  • 맑음부안15.3℃
  • 맑음임실16.5℃
  • 맑음정읍15.7℃
  • 맑음남원18.2℃
  • 맑음장수14.4℃
  • 맑음고창군14.0℃
  • 맑음영광군14.6℃
  • 맑음김해시14.4℃
  • 맑음순창군17.1℃
  • 맑음북창원14.9℃
  • 맑음양산시15.4℃
  • 구름조금보성군15.2℃
  • 맑음강진군16.9℃
  • 맑음장흥15.0℃
  • 맑음해남14.8℃
  • 구름조금고흥13.8℃
  • 맑음의령군16.4℃
  • 맑음함양군16.0℃
  • 구름조금광양시14.6℃
  • 구름조금진도군13.9℃
  • 맑음봉화14.3℃
  • 맑음영주19.0℃
  • 맑음문경18.9℃
  • 맑음청송군14.6℃
  • 맑음영덕13.0℃
  • 맑음의성15.7℃
  • 맑음구미16.7℃
  • 맑음영천16.2℃
  • 맑음경주시14.8℃
  • 맑음거창14.3℃
  • 맑음합천17.5℃
  • 맑음밀양17.3℃
  • 맑음산청15.9℃
  • 구름많음거제13.5℃
  • 구름조금남해14.4℃
  • 구름조금15.4℃
기상청 제공
[칼럼] 쌀 목표가격, ‘밥 한공기 300원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칼럼] 쌀 목표가격, ‘밥 한공기 300원만’

이명우 컬럼니스트

 

[굿뉴스365] 국회에서 진행 중인 쌀 목표가격 설정과 직불제 개편 논의가 여야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행 규정 상 2018년산부터 적용될 목표가격을 올해 안으로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불제 개편안이 맞물리며 관련 논의가 더욱 복잡해진 양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1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에서 제출한 ‘변동직불금 지급을 위한 2018~2022년산 쌀 적용 목표가격 변경동의안’과 쌀 목표가격 및 직불제 개편 방안을 담은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쌀 목표가격을 제시한 법안은 윤소하 정의당 의원(80㎏기준 22만3000원),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24만5000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19만6000원) 등이다. 정부 여당은 19만6000원을 최소 지점으로 내놨지만, 야당 측의 최소 22만원대 요구와는 차이가 커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로 전해진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직불제 개편 관련 논의도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여당은 이 둘을 연계해 연내 처리를 하겠다는 계산인데, 야당은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을 별도로 보는 시각이 많아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14일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 문제가 농해수위 차원을 넘어 여야 지도부 협상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13일 "다음 주 중에 법안소위를 한 차례 더 열고 관련 논의를 시도한다는 계획인데, 이제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뚜렷한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도 이날 "올해 안으로 쌀 목표가격을 결정해야 하고, 직불제 개편안도 기본방향과 재정규모 등을 확정했으면 하는데 지금 논의 속도라면 12월 임시국회가 열려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만약 소위에서 결정을 짓지 못하면 여야 대표급 협상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다만 쌀 기준단위를 변경하는 부분은 현행 80㎏ 기준에서 통계청 통계기준인 20㎏로 변경하는 내용에 대해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해당 내용이 법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8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 중 변동직불금 예산이 정부안 5775억원에서 2533억원으로 줄어든 것과 관련해 "쌀 목표가격 설정을 염두에 두고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깎여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변동직불금 2533억원이 모두 지급된다고 보면 쌀 목표가격은 최대 21만8000원으로 추산된다는 점을 의식한 설명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