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21:30

  • 맑음속초10.8℃
  • 맑음16.1℃
  • 맑음철원16.0℃
  • 맑음동두천19.0℃
  • 맑음파주17.6℃
  • 흐림대관령6.9℃
  • 맑음춘천16.5℃
  • 맑음백령도10.5℃
  • 맑음북강릉10.9℃
  • 구름조금강릉11.6℃
  • 흐림동해13.1℃
  • 맑음서울20.2℃
  • 맑음인천17.9℃
  • 흐림원주19.8℃
  • 비울릉도13.0℃
  • 맑음수원18.5℃
  • 흐림영월14.8℃
  • 흐림충주16.5℃
  • 맑음서산16.5℃
  • 흐림울진12.8℃
  • 비청주17.2℃
  • 흐림대전15.7℃
  • 흐림추풍령13.3℃
  • 비안동14.6℃
  • 흐림상주14.6℃
  • 흐림포항14.7℃
  • 흐림군산17.3℃
  • 흐림대구14.5℃
  • 흐림전주16.7℃
  • 비울산12.6℃
  • 흐림창원15.4℃
  • 흐림광주16.3℃
  • 흐림부산14.4℃
  • 흐림통영14.3℃
  • 비목포15.9℃
  • 비여수14.8℃
  • 흐림흑산도13.5℃
  • 구름많음완도15.9℃
  • 흐림고창15.1℃
  • 흐림순천15.0℃
  • 맑음홍성(예)17.4℃
  • 흐림15.3℃
  • 비제주15.7℃
  • 흐림고산16.0℃
  • 구름많음성산15.9℃
  • 구름많음서귀포17.5℃
  • 흐림진주14.3℃
  • 맑음강화18.0℃
  • 맑음양평19.2℃
  • 구름많음이천18.6℃
  • 맑음인제12.4℃
  • 구름조금홍천16.2℃
  • 흐림태백8.5℃
  • 흐림정선군10.9℃
  • 흐림제천14.9℃
  • 흐림보은14.9℃
  • 흐림천안16.8℃
  • 구름많음보령17.1℃
  • 흐림부여16.9℃
  • 흐림금산14.8℃
  • 흐림16.5℃
  • 흐림부안15.8℃
  • 구름많음임실15.6℃
  • 흐림정읍15.5℃
  • 흐림남원15.1℃
  • 흐림장수14.0℃
  • 흐림고창군15.3℃
  • 흐림영광군14.8℃
  • 흐림김해시14.6℃
  • 흐림순창군15.7℃
  • 흐림북창원15.6℃
  • 흐림양산시15.0℃
  • 흐림보성군15.6℃
  • 흐림강진군15.5℃
  • 흐림장흥15.5℃
  • 구름많음해남16.0℃
  • 흐림고흥15.1℃
  • 흐림의령군15.2℃
  • 흐림함양군14.2℃
  • 흐림광양시14.8℃
  • 흐림진도군16.1℃
  • 흐림봉화13.7℃
  • 흐림영주15.2℃
  • 흐림문경14.5℃
  • 흐림청송군13.4℃
  • 흐림영덕13.8℃
  • 흐림의성14.8℃
  • 흐림구미14.7℃
  • 흐림영천14.1℃
  • 흐림경주시13.8℃
  • 흐림거창12.9℃
  • 흐림합천14.2℃
  • 흐림밀양15.8℃
  • 흐림산청14.0℃
  • 흐림거제14.2℃
  • 흐림남해14.7℃
  • 흐림15.8℃
기상청 제공
새해에는 관광자원 평가 높아지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새해에는 관광자원 평가 높아지길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 새해를 맞아 충남권 관광객이 늘어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이 있어야할까.

우선 우리가 보유한 관광자원이 얼마나 평가 받고 알려지고 있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에서 5곳이 이름을 올렸다.

태안 안면도, 대천 해수욕장, 서천 국립생태원, 부여 백제유적지, 공주 백제유적지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문화관광축제 41곳 가운데 보령 머드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서산 해미읍성축제와 한산모시문화제, 논산강경젓갈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꼽혔다.

이처럼 ‘한국관광 100선’ 가운데 겨우 충남권 5곳만 이름을 올렸다는 데에 아쉬움이 크다. 돌아보면 전국 어디와 겨뤄도 손색이 없을 곳을 관광자원이 많은데 대외적인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거나 숨겨져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이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려야할 책임이 있는 당국의 정책적인 판단과 행정을 돌아보게 만든다. 새해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광자원 마케팅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충청권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외래 방한객의 지역별 방문 비중은 서울이 78.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기·부산·제주 지역이 10%대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 1.3%, 충북 0.9%, 세종 0.4%인 것으로 나타나 충청지역은 최하위 수준인 전국 7위에 불과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충남권 관광자원을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까. 일부 전문가들은 충남 지정문화재가 대부분 백제 고도인 부여·공주지역에 치중되어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충남 지정문화재 현황은 국가 지정문화재 203건, 도지정문화재 348건, 문화재자료 297건 등 총 848건으로 타시도와 비교했을 때 국가지정문화재는 서울, 경북, 경기, 전남에 이어 5위, 시·지정문화재는 서울·경북·경남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그 중 도문화재 비율이 77%로 전국 평균 68%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정문화재 중 부여가 138건(국가지정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가 128건(국가지정 41건)으로 두 지역이 전체 지정문화재의 41%를 차지했다.

또한, 백제 멸망 이후 통일신라, 고려말까지 800년간 충남지역사 연구는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백제시대에 비해 연구자의 수가 부족하고 연구 사업에 대한 지원 또한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역사문화자원의 활용을 위해 지역사 연구의 정리와 체계화가 이뤄져야 하며 1-2년 만에 급조되는 지방사 편찬 관행도 지양되어 충남역사문화자원의 반영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지역화 교육자료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역사문화자원의 적극적인 홍보과 함께 전통문화축제의 내실화와 다양한 소재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