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택배, 쇼핑, 금융, 교통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고객의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도내 586개 단체를 대상으로 7만 1330건에 달하는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제공한 바 있다.
도는 5월부터는 매주 ‘기업 방문의 날’을 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도내 주요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기업이 보유한 모든 주소표기와 고객대응 주소표기를 도로명주소로 전환·사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민간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사용해야한다”라며 “앞으로 주소를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