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해 아산시와 공주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산시와 공주시는 지난 27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양 시간 무료환승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공주시 유구읍에서 아산시로 이동할 때 버스요금을 아산시내버스와 공주시내버스에 각각 지불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양 시는 관내 시내버스에서 적용되고 있는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市界가 접하는 양 시의 이번 협약 체결로 양 시를 오가는 시민들이 무료환승을 통해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하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기왕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행정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007년 8월 천안시와 무료환승제를 도입해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