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1 08:54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총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640만명이 이동하고 5월 2일에 최대 7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1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0%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로 조사됐다.
5월 2일 오전은 어버이날 고향방문 차량과 나들이 차량으로 4일 오후에는 귀가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면 4월 주말 평균과 비교해 2시간 내외, 귀경방향은 1시간 30분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