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증실골사과 정보화마을에서 농촌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품 예산사과나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증실골사과 정보화마을은 127가구 300여명이 주민들이 사과와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아 산도와 당도 및 색상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과나무의 품종은 가을사과로 불리는 부사로 총 100그루를 분양하며 그루당 13만원이다.
사과나무 분양은 본인의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를 수확하고 분양 농가에서 사과 수확기까지 친환경 농법으로 나무를 관리해 주며 수확기에 수확에 참여하지 못해도 그루당 25kg을 택배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분양된 사과나무에는 자신의 이름표 부착은 물론 수확 전까지 자신의 사과나무의 성장과정을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사과꽃 솎기, 열매솎기, 사과에 문자 새기기, 사과 따기 등 시기별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실골사과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japple.invil.org) 또는 정보센터(070-7753-8823)에 문의하면 된다.
마을 관계자는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아이들이 나무를 직접 키우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