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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파트 이면도로 녹색공간으로 변신천안시가 아파트단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이면도로 벽면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무더위 속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천안시는 불당 한화꿈에그린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단지 이면 도로와 연접한 아파트 벽면에 주민 참여형 녹지공간을 조성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생산한 무늬줄사철 500포기, 맥문동 1000포기, 담쟁이덩굴 30그루를 지원하여 160m의 벽면녹화를 마쳤다.녹지공간 조성은 지난 6월 30일부터 불당 한화꿈에그린아파트 주민과 직원(소장 신경희)이 참여하여 7월 3일까지 조성했으며, 벽면 녹화도로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사업은 식재에 필요한 수종은 시가 지원하고 사후관리는 아파트 주민이 하는 시민참여형 녹지조성사업으로 도심열섬현상 완화, 분진·미세먼지 및 소음흡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의 순기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주민 참여형 녹지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직영 양묘장에서 다양한 수종을 육묘하고 있으며 아파트단지의 참여 신청이 있을 경우 타당성 검토를 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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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의 해변을 사진에 담다▲ 손현주 씨 작품 영목.태안군 출신의 사진작가 손현주(51) 씨가 태안 안면도 해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군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월요일 휴관) 서울시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손현주 씨의 ‘안면도 오디세이(Odyssey in Anmyeondo)’ 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안면암, 정당리, 독개, 라암도, 누동리 등 태안 안면도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손현주 씨의 특별전으로, 지난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해안선 120km를 일주한 바 있는 손 씨는 태안 해변의 꾸밈없는 모습과 자신의 발자취를 녹여낸 작품 119점을 이번 사진전에 담아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손 작가의 인생관과 안면도의 단면을 이야기로 담은 일종의 장편 서사사진전”이라며 “텍스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전시연출 등 독창성이 돋보이는 이번 사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손현주 씨는 안면도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여행작가, 음식칼럼니스트로서, 지난 2010년 서울을 떠나 고향인 안면도로 돌아와 2011년부터 작품 발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런던 목스페이스(MOK Space)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사진작가 손현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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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천안 '얼굴을 찾아서', 제33회 전국연극제 단체 은상·희곡상·우수연기상 수상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충남을 대표하여 출전한 “극단 천안”(대표 김태원)의「얼굴을 찾아서」가 단체 은상 및 희곡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연극제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대표팀들의 경연무대로 시·도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로 충남대표팀이 개인 희곡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극단 천안의「얼굴을 찾아서」는 60대 과부 금주와 홀아비 한구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 현상과 환상을 오고가는 방식을 사실성있게 무대화 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극단천안은 1983년 충남에서 가장 먼저 창단된 향토극단으로 86회의 정기공연과 충남연극제 10차례 대상 수상, 전국연극제 3차례 은상을 수상한 실적을 갖고 있는 충남지역 대표적인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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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LA 영화제 다큐부문 대상style="font-size: 10pt">작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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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황창연 신부의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 출간우리는 기술의 발달로 정보와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 아울러 비난, 독설, 막말, 거짓말 등이 여과 없이 표현되는 현실에 살고 있다. 황창연 신부의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는 가정에서, 사회에서 소통이 왜 안 되는지, 서로를 살리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보여 주고 있다.현대 사회에서 총탄에 맞아 죽은 사람이 수천이라면, 혀에 맞아 죽은 사람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인터넷에서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를 준비를 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부부끼리 소통이 되지 않는다. 남편은 아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아내는 남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가정은 불행한 길로 들어선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단절이다. 잘 먹이고 잘 입혀, 그저 학교와 학원을 보내는 일만이 ‘자녀 양육’인가?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에게 부모는 생물학적인 부모일 뿐이다. 자녀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고 부모 얼굴 쳐다볼 틈이 없다. 현대인은 손에 득과 독을 동시에 쥐고 있다.저자 황창연 신부는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뀌는 수많은 체험 사례를 통하여 진정한 말의 위력을 보여준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말에는 씨가 있다” “행복한 사람의 입술에서 복이 나온다”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과 잠언 속에 담긴 지혜가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유쾌, 통쾌한 이야기로 한국 사회를 비추어 주고 시원하게 길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이 건강한 대화를 통해 건전하고 상식이 통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