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한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 ‘쑥쑥 꼬마농부’를 14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개 신청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3단계에 걸쳐 어린이 편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1단계는 상추심기를 통해서 채소에 대한 탐색과 애착을 형성하고 2단계에는 가지 심기를 통해 채소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소극적 노출하기를 거쳐 마지막 3단계에는 직접 심은 가지를 수확하고 가지를 이용해 음식 만들기를 해봄으로써 적극적으로 잘 먹지 않는 채소를 접해 거부감을 줄인다.

원선임 센터장은 “요즘 어린이들이 채소를 거의 먹지 않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해져 야채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등 어린이의 식태도 변화를 유도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며 앞으로도 편식예방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해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3차까지 이번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