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환경보전의 경각심 일깨우는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환경참여연대가 세계 환경의날(6월5일)을 맞이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2회 디지털 환경사진공모 전국대회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8일 천안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명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환경참여연대가 담수호인 삽교호의 정화운동을 비롯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설파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발과 보전의 갈림길에서 환경의 중요성은 위축되고 있고, 과거보다 개선되기는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환경보전의 중요성은 개발의 논리에 밀려 곳곳에서 훼손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며 “한번 파괴된 환경을 복구하려면 상상할 수 없는 재원과 함께 엄청난 시간이 소모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경각심을 심어주는 환경 사진전의 개최는 시의적절하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회째를 맞는 환경사진전이 시민여러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리가 왜 푸른 환경을 지켜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일깨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천안 가온초등학교 강동윤 학생과 일반인 부문 윤위정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김기훈·가민경·정인호·홍성웅, 우수상은 이정민·황재후·박경식·윤여환 등 작품상 총39명이, 환경공로상은 최인섭·이재구·마석봉·김수진, 국회의원상에 이충휘·이규현 외 16명이 수상했다.

또 지도교사상은 대산초등학교 진선민 교사와 호서중학교 홍정화 교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변영환 작가의 환경퍼프먼스가 열려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조강희 충남지부장은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환경편지쓰기공모전·청소년환경교육·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