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4:56

  • 맑음속초15.3℃
  • 맑음9.6℃
  • 맑음철원9.2℃
  • 맑음동두천9.1℃
  • 맑음파주6.9℃
  • 맑음대관령7.1℃
  • 맑음춘천9.6℃
  • 맑음백령도9.5℃
  • 맑음북강릉18.3℃
  • 맑음강릉20.1℃
  • 맑음동해17.1℃
  • 맑음서울12.4℃
  • 박무인천11.5℃
  • 맑음원주12.2℃
  • 맑음울릉도17.6℃
  • 박무수원9.6℃
  • 맑음영월9.4℃
  • 맑음충주10.2℃
  • 맑음서산8.0℃
  • 맑음울진13.0℃
  • 박무청주13.6℃
  • 맑음대전11.7℃
  • 맑음추풍령13.2℃
  • 맑음안동11.6℃
  • 맑음상주14.7℃
  • 맑음포항15.3℃
  • 맑음군산9.4℃
  • 맑음대구12.9℃
  • 맑음전주12.3℃
  • 박무울산13.0℃
  • 맑음창원12.8℃
  • 맑음광주13.3℃
  • 맑음부산13.9℃
  • 맑음통영12.3℃
  • 맑음목포12.5℃
  • 맑음여수13.2℃
  • 맑음흑산도12.1℃
  • 맑음완도12.3℃
  • 맑음고창8.5℃
  • 맑음순천8.7℃
  • 박무홍성(예)8.5℃
  • 맑음10.0℃
  • 흐림제주16.0℃
  • 흐림고산15.4℃
  • 흐림성산15.9℃
  • 흐림서귀포17.6℃
  • 맑음진주11.0℃
  • 맑음강화8.2℃
  • 맑음양평10.4℃
  • 맑음이천10.2℃
  • 맑음인제9.7℃
  • 맑음홍천9.5℃
  • 맑음태백9.3℃
  • 맑음정선군7.2℃
  • 맑음제천7.9℃
  • 맑음보은10.1℃
  • 맑음천안9.5℃
  • 맑음보령9.2℃
  • 맑음부여9.3℃
  • 맑음금산8.7℃
  • 맑음11.2℃
  • 맑음부안9.7℃
  • 맑음임실8.6℃
  • 맑음정읍9.2℃
  • 맑음남원10.6℃
  • 맑음장수7.8℃
  • 맑음고창군8.6℃
  • 맑음영광군9.5℃
  • 맑음김해시13.1℃
  • 맑음순창군9.9℃
  • 맑음북창원13.7℃
  • 맑음양산시12.4℃
  • 맑음보성군10.8℃
  • 맑음강진군10.7℃
  • 맑음장흥8.7℃
  • 맑음해남8.9℃
  • 맑음고흥9.6℃
  • 맑음의령군11.0℃
  • 맑음함양군9.5℃
  • 맑음광양시13.0℃
  • 맑음진도군9.3℃
  • 맑음봉화7.5℃
  • 맑음영주10.7℃
  • 맑음문경14.1℃
  • 맑음청송군8.7℃
  • 맑음영덕15.4℃
  • 맑음의성9.2℃
  • 맑음구미12.3℃
  • 맑음영천9.7℃
  • 맑음경주시9.3℃
  • 맑음거창9.7℃
  • 맑음합천11.5℃
  • 맑음밀양11.8℃
  • 맑음산청11.5℃
  • 맑음거제11.5℃
  • 맑음남해12.4℃
  • 맑음11.9℃
기상청 제공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뜻과 정신’ 기린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뜻과 정신’ 기린다

13일 내포 홍예공원서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 개최

▲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뜻과 정신’ 기린다
[굿뉴스365]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리는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을 건립했다.

도는 13일 홍예공원 동상 건립부지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한 여성상은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 전날, 한복을 입은 100년 전의 여성이 등불을 비춰주고 교복을 입은 오늘날의 여성이 독립선언서를 찍어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100년 전 힘껏 외쳤던 숭고한 독립의 뜻을 미래 청년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경으로 설치한 화강석 기둥에는 항일 여자독립선언문 전문과 공식 서훈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 472분의 이름을 새겼다.

이번 여성상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작품으로 청동·오석·화강석을 사용했으며 최대너비 600㎝, 최고높이 200㎝ 규모로 제작했다.

건립 위치는 도에서 추진 중인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과 연계해 홍예공원 기린동상 광장 맞은편 조경 공간으로 선정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관람 동선도 고려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광복회,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제막식, 학술토론회, 특별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막식에 이어 충남도서관에서 여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도내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학술토론회를 펼쳐 시대정신과 의미를 되새겼다.

또 항일여성독립운동 초상화 특별전 ‘오늘, 그들 여기에’를 마련해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남성이 1만 5353명인데 반해 여성은 472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의 3.0%에 불과한 수준”이며 “대한민국 여성의 독립운동은 드러나고 밝혀지지 않았을 뿐, 우리 역사 구석구석에 묻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은 가부장제와 사회·경제적 차별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며 “우리 국가와 사회가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관순 열사, 김복순 열사, 김현경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우리 도에서 역사 속에 사라져가는 유·무명의 항일독립운동여성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일여성독립운동 초상화 특별전은 오는 15일까지 충남도서관 운영 시간 내 방문객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