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57
[굿뉴스365] 세종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를 확대 개편하는 등 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뉴딜사업을 접목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로 확대?개편해 도시재생사업을 조치원읍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면지역으로 확산한다,
또 자율주행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자동차, 스마트도로를 연계한 실증 사업도 확충할 계획이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6일 제272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도시성장본부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올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도시계획 조례와 전원주택단지 조성 가이드라인, 민간제안사업 용도지역 변경 검토 등 각종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중복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시민친화시설을 도입해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시민(시민주권회의, 주부모니터단), 전문가, 市·행복청·LH 관계부서 등 ‘시민친화시설 발굴 TF’를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단계적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말 행복청이 담당하고 있는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해제되는 도시기본 및 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개발행위 허가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사무를 차질 없이 인수하기 위해 이달부터 행복청과 사무이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해제지역 범위 협의, 조례 등의 통합, 법정위원회·지침 정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의 도약 방향은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 인프라(H/W) 개선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S/W) 중심으로 전환한다.
조치원 문화정원, 옛 한림제지,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재생 공간을 거점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해 다양한 문화 생산자?기획자를 육성, 문화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또 시민이 문화산업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3개 대학 통합창업관(‘20.10월), 청년창업주택(‘20.7월)을 착공하는 등 조치원역 일원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또 전의?조치원읍 상리 뉴딜사업을 통해 조경수 플랫폼 조성과 전문가 양성, 에너지 해설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6개면 4개 지구(374억원)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연서면 2개 지구, 37억원)을 통해 읍?면 발전의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위원회, 행복청, LH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행정?자족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북?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등 6개 시?도가 함께 권역별 첨단산업 육성사업 등을 포함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지역 대학, NGO, 연구기관과 함께 읍면지역의 개발 현안 및 장기발전 방안에 대해 실행력 있는 발전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행복청과 LH로부터 지난해까지 공공시설물 총 110개소 중 60개소를 인수했으며, 올해는 11개소의 공공시설물을 인수한다.
특히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운영할 민간사업자(특수목적법인)를 선정한다.
또한, 홍보관, 스마트센터 등 핵심 앵커시설과 실증사업이 가능한 대표적 국가시범도시의 혁신요소를 기반으로 시민과 기업이 참여?체험이 가능한 마을(약 50,000㎡ 규모) 등 국가시범도시의 개념을 접목한 세종 스마트 퍼스트 타운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세종엔’과 ‘안심이’ 등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어울링 이용자 현황 분석을 통한 공유 자전거의 효율적 재배치 등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특화도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율주행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자동차, 스마트도로를 연계한 실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규제혁신지구를 지정하는 한편,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스마트도시 국제포럼 개최를 통해 G2G, G2B, B2B간 교류를 주선하고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세종형 스마트도시의 성과를 홍보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
예정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확보,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및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올해도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에 걸맞은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