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수는 1,841명 가축피해 양식장 어류 폐사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2018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는 적었다.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영향 태풍 수를 기록했으며 ? 태풍 링링과 미탁의 영향으로 28명의 인명 피해와 2,0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미탁의 경우 울진에서 시간당 강수량 104.5mm를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LW컨벤션에서 ‘이상기후 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상기후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관계부처의 집필진, 학계·재난안전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019/2020년 겨울 이상기후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길이 및 해양수온 변화 최근 10년의 이상기후 분야별 이상기후 영향·대응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2019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한반도에 이상기후와 폭염이 극심해지고 있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했다”고 하면서 “이상기후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범부처가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