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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안시 을 보수진영 이정만 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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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안시 을 보수진영 이정만 후보로 ‘단일화’

"시민지지와 여망 충분히 반영 못해 갈등 발생 안타깝게 생각"
"천안 민주당 일색 정치지형 끝장내는 기회에 인식 같이"

 

[굿뉴스365] 충남 천안시 을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와 무소속 박찬주 후보가 25일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로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밤 9시 이정만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갑을 지역 미래통합당 공천이 천안 시민들의 지지와 여망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갈등이 발생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25일 두 후보가 긴 시간 논의 끝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살리며, 훼손된 법치주의를 회복하고, 특히 천안의 민주당 일색의 정치지형을 끝장내는 기회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을 지역에서 보수후보 분열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며 “긴 논의 끝에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를 천안시 을지역 애국세력 단일후보로 합의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향후 뜻을 같이해 총선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찬주 후보는 “미래통합당에 복당해 백의종군하면서 이정만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는 보수후보가 분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와 같은 통 큰 차원의 결단이 이뤄져 총선승리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총선에서 보수진영은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단결해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찬주 후보는 "이정만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현장에서 어떠한 일이라도 맡아 이정만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천안을 이정만 후보와 무소속 박찬주 후보가 25일 밤 이정만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진영 단일화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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