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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딸기축제는 '3월 중순 이후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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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특집

내년 딸기축제는 '3월 중순 이후가 적당'

천전규 논산딸기축제위원장, 코로나가 개최 최대 변수

[굿뉴스365] “올해 딸기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해  농가소득도 줄고 농민들이 크게 실망했는데 내년 축제도 제대로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천전규 논산 딸기축제위원장은 내년 딸기축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간을 흐렸다.

그는 “딸기축제는 논산지역 2000여 딸기생산 농가의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축제로 개최시기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거나 비대면으로 개최할 경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강경의 젓갈축제와 더불어 논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인 ‘딸기축제’.

그러나 내년엔 축제가 제 시기에 열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코로나19가 겨울에 들어서며 더욱 맹위를 떨치고 있어 봄까지 이어진다면 축제가 열릴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비대면으로라도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고 하지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농가의 어려움과 소득감소가 불 보듯 해서 고민이 깊어간다.

천 위원장은 딸기 생산 농민들과 함께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딸기의 소비 진작과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논산의 딸기는 전국 생산량의 14.9%, 충남도내 생산량의 79.0%에 달하는 지역의 주요 농산물이다.

딸기는 논산에서 90여년 전부터 재배해온 작물로 1990년대말 전국 생산량의 30%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이후 타지역 경작면적의 증가로 점차 전국 생산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논산에선 신품종 ‘설향’을 개발해 딸기의 당도를 높이고 크기와 보관성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외국에 로열티를 내며 생산하던 과거 품종을 맛과 크기 그리고 보관성에서 월등한 우리 품종으로 바꿨다.

이런 노력이 딸기 최대 산지이자 종주지역으로서 ‘논산딸기’의 자부심을 갖게한다.

봄을 알리는 첫 과채인 딸기를 매개로 충남도내 모든 축제의 서막인 딸기축제의 성공은 2000여 딸기 농가는 물론 논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된다.

천 위원장은 “내년 딸기축제의 개최 여부는 코로나19가 얼마큼 진정되느냐에 달렸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오픈 매장에서 개최할 정도가 되면 개최 시기는 딸기 생산 성수기에 맞춰 생산량이 피크에 달할 시기가 적기”라고 밝혔다.

양촌면에서 딸기 농가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하우스 딸기는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3월 중순에서 하순이 생산과 소비가 절정에 달한다”며 “딸기 가격이 3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서서히 하락하지만 축제를 통해 소비가 크게 늘어 생산과 균형을 이루는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농가 소득엔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딸기 축제가 너무 일찍 열리면 생산량도 적고 가격도 높지만 3월 중순 이후에 열릴 경우 가격이 막 하락하려는 시기에 축제를 통해 소비가 늘어 적정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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