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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작은 용기로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정신건강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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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작은 용기로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정신건강 대축제 개최

재활과 회복 응원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

▲ 정신건강 대축제 어울림 한마당
[굿뉴스365]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동락관에서 23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18개 정신재활시설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대축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2016년 정신질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이상 우리 국민의 25.4%는 평생 한번 이상 17가지 정신질환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흔한 질병이지만, 우리사회에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많이 있다. 많은 연구와 사례에서 정신질환은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사회화 치료를 병행하면 독립적이며 스스로 관리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이 좀 더 생동감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약물관리와 가족교육, 재활프로그램 지원, 고용지원 등 다양한 사회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3천 5백여명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당사자와 가족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9개팀이 합창과 난타, 응원 퍼포먼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함께한 모두가 기뻐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더 나은 삶으로의 회복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씨는 “20대 발병 후 계속 정신의료기관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30대 후반부터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직장도 다니고 임대아파트에 독립해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는 지금처럼 열심히 생활하고 남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희망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신규 정신건강복지센터 8개소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한 회복프로그램 개발 등 좀 더 체계적인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정신질환자들은 편견과 무관심으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이 소외된 계층”이라며 “이제는 이들이 그늘진 편견에서 벗어나 회복을 위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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