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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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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 총력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 추진

▲ 경상남도
[굿뉴스365] 경상남도는 내년도 환경산림 정책목표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으로 정하고, 재난상황에 준하는 미세먼지 관리 강화와 낙동강 수질개선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우포늪, 화포천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이용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숲속 내 휴양·치유·체험 공간을 확충하여 도민 누구나 깨끗한 자연을 누리고 공유하는 생태·산림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내년도 환경산림분야 국비예산은 총 4,429억 원으로 올해 대비 11.7% 증액 확보돼 환경산림분야의 주요 사업들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경남도는 추진 중이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는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으로 확대·추진한다.

도내 대기질은 2016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본격 추진 이후 개선 추세에 있으나, 미세먼지 예·경보 기준 강화에 따른 나쁨 일수 및 주의보 발령횟수 증가 등으로 강화대책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는 2022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38㎍/㎥, 초미세먼지 농도를 18㎍/㎥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기존 7개 분야 19개 과제 5,239억 원의 사업비를 8개 분야 28개 과제 6,868억 원으로 확대한다.

먼저 초미세먼지 고농도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범운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다량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의 조업단축 등 그간 수도권에서만 시행해오던 비상저감조치를 2019년 2월부터 시행한다.

그리고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0년 까지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 100% 달성, 소상공인 LPG 1톤 화물차 신차교체 보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사업,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그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던 대기오염측정망은 2019년까지 전 시·군에 조기 설치 완료하고,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사업장 확대, 수소차 산업 육성을 통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교체사업, 도로 청소차량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도내 미세먼지 배출량 40%를 차지하는 발전분야의 실질적인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량 전국 최고 수준인 삼천포화력 5, 6호기를 봄철에 일시 가동 중단하고, 탈황·탈질 시설의 신설 및 보완, 발전소 지역배출허용기준 강화, 저탄장 옥내화, 발전소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에 수립된 강화대책은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 운영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녹조발생 대응을 위하여 내년도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에 1,626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534억 원을 투자하여 하수처리장 41개소, 하수관로 34개소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개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령천, 양산천 등 9개소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수질오염원 중 토지계 및 축산계의 비점오염원이 총인 기준 86.6%를 차지하고 있어 도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비점오염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강우 시 농지·축산 밀집지역, 오염지천 및 도심 지역에서 유출 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 21개소에 92억 원을 투자하고, 농업·가축분뇨 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 하는 등 비점오염원 저감 수질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비점오염원 집중관리를 위한 세부사업으로는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해·양산시에 대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창녕군 계성천 유역, 김해 화포천 유역에 기초조사를 통하여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김해 물순환선도도시 등 5개소에는 빗물의 침투·저장·재이용을 증가시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그린빗물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우 시 초기오염물질 하천 유입 차단을 위한 저류형 시설 4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부적정 보관·처리·배출의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농·축산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 관리 요령과 비점오염원 저감 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 확대를 위하여 비점오염원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그리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낙동강 본류 3개 지점과 취·정수장 12개소의 수질을 연중 모니터링하고, 하절기에는 하수처리장 183개소의 녹조발생 주요 요인인 총인 방류수 수질도 강화 운영한다.

한편, 낙동강의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낙동강수계 부산·대구·울산·강원·경북·경남 6개 시·도의 공동 책임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부의 낙동강 대권역 물환경관리계획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민 모두가 함께 자연을 누리고 공유하는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류형 거점시설 조성 등 경남 생태관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생태관광기반 확충, 지역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경상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운영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143억여 원을 투입한다.

우선 생태관광기반 확충에 3개 사업 135억 원을 투입한다. 김해 화포천, 밀양 재약산 사자평 등 우수한 생태환경과 자연경관 가치가 큰 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91억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조성한다.

생태문화자원을 도보로 탐방 가능한 생태탐방로 4개소에 5억 원, 지역에 머무르면서 체험까지 가능한 남해 에코촌 19억 원과 밀양 생태관광센터 20억 원 등 자연친화적 거점시설을 조성하여 경남도를 찾는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지역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에 3개 사업 5.5억 원을 투입한다. 도내 6개소의 생태관광지별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생태관광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생태관광정책 인식증진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한다.

아울러 ‘경상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경남도만의 생태관광 중장기 로드맵 마련과 국가 생태관광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생태관광 전략 실현을 위한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도비 1억 원을 마중물로 공공기관·기업의 후원을 받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체험기회를 연간 25회, 2천 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생태복지 실현을 위해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혜자는 자연 힐링을 통한 삶의 활력을 찾고, 참여기관 및 기업은 사회공헌으로 이미지를 높이며, 생태관광지역은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는 재정적 한계 극복과 함께 생태관광 관심 및 참여확산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휴식을 얻으려는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에는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에 올해 314억 원 보다 58% 증액된 496억 원을 투입하며, 산림휴양통합플랫폼 구축 등으로 이용자 서비스도 개선된다.

우선 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자연휴양림 13개소, 치유의 숲 4개소와 산림휴양치유마을 8개소를 조성하며, 산림생태·문화·교육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2개소, 산림레포츠 종합시설 2개소, 유아숲 체험원 1개소, 생태숲 2개소 등 7개 사업 32개소와 숲길 2개소 253km를 조성한다.

산림휴양시설 사업추진 시에도 주변 경관과 조화롭고 특색 있는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신규 시책으로 ‘경상남도 산림휴양시설조성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그리고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각 기관에 회원가입과 예약·결재를 진행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휴양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내년에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경남을 비롯한 전국 국·공립 자연휴양림 166개소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검색과 예약, 결재까지 가능해져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림문화·휴양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추진하여 체계적인 산림휴양시설 확대와 휴양시설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도민들 수요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ha의 숲은 연간 총 168k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C 낮추고, 평균습도를 9~23% 높여주는 기후조절 효과가 있어 ‘도시 바람길 숲’ 1개소와 ‘미세먼지 차단 숲’ 5개소를 조성하여 도심 내 쉼터 제공과 함께 환경문제도 적극 대응한다.

윤경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을 불안하게 하는 미세먼지와 녹조 문제 등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반드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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