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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펼쳐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20일 엄사사거리 원형광장에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계룡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보육교육분과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적극적인 대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폭력STOP, 사랑GO’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신고번호와 신고방법을 적극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의미하는 문양이 새긴 가방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한 만0세∼만12세 아동 중 지역 내 가정 환경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동이나 복지사각 지대에서 소외되는 아동은 없는지 위기아동 발굴을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발굴’ 홍보도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방지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등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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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10회 보육인의 밤 행사 개최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4일 오후 6시 30분 계룡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10회 계룡시 보육인의 밤 기념행사와 더불어 2017년도 보육 교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룡시 보육 교직원의 화합과 힐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Begin again 다시∼시작’이라는 주제로 계룡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미선)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46개소, 보육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해 김용락 시의회 의장, 조치연 충청남도 도의회 부의장, 김원태 도의원, 이상수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빚낼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는 보육교직원 및 유공자 표창, 열린어린이집 지정서 전달,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되고 2부 시간에는 한 해 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홍묵 시장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을 맡아주는 교직원이 있기에 계룡시의 미래가 밝은 만큼 자부심으로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46개소 어린이집, 250여명의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한 단체로 보육문화 확산과 보육 교직원 복지증진, 화합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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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뮤지컬 비밥, 보령 상륙보령시는 내달 2일 오후 3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인 뮤지컬‘비밥’을 선보인다. 비밥은 한국의 대표 음식‘비빔밥’, 일본의‘스시’, 중국의‘누들’, 이태리‘피자’등 일상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 때 날 법한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접목을 시도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아이들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 상황극이다. 특히, 심장박동을 닮은 비트박스와 조화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환호성을 자아내는 비보잉과 마샬아츠에 이르기까지 전문 배우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연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예매는 공연 당일인 내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 kr/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 7000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국비)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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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선학교 필로티 건물 내진보강 51% 불과충남지역 일선학교의필로티 건물 총 241개동 중 내진보강은 124개동으로 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의회김용필 의원(국민의당, 예산1)은20일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시 최근 포항 지진발생시 가장 피해가 크게 나타난 건물이 필로티 건물로써 도내 필로티 건물 총 241개동으로 매우 위험한 A형이 11개동이라고 주장했다.기둥을 받치고 있는 필로티 건물은 지진규모 3이면 흔들리고, 규모 6이면 기울어지는 것으로, 지역별 필로티 건물은 천안지역 7개동, 공주·보령·태안이 각각 1개동, 직속기관 1개동으로 총 11개동이며, B형도 77개동이다. 김 의원은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에 대해 충남교육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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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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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설·한파로부터 도민 안전 지킨다충남도는 20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 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폭설,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장,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도의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실국 및 시·군별 대책 발표, 추진사항 점검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종합대책은 △선제적인 상황 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재산 보호를 위한 취약시설(지역) 집중 관리 및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교통 소통 대책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및 동파 방지 대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 실·국과 시·군별 종합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 시작 전 취약 시설·지역·계층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고, 한 번 더 교육하고, 한 번 더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남궁 부지사는 이어 “행정력만으로 재난 관리 및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장이나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와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9일 당진시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로관리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기습 폭설 상황을 가정한 △차량 충돌사고 발생 △고립 차량 운전자 구난·구호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민·관·군 협조를 통한 물자 동원 △비상회차로 개방 및 차량 회차·견인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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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 위한 ‘사랑의 온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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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방문 봉사로 훈훈청양군 청남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분순)는 20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함을 더했다.이날 활동은 천내리 수혜자 가정의 집안 내부와 외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이 정돈해 주거 위생을 개선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의 말벗상대가 되어주는 봉사로 진행됐다.안분순 봉사회장은 “주거지 내 부실한 위생관리로 오염이 진행되어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회원들과 깨끗이 정리해 청결한 환경을 어르신에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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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해양머드엑스포 유치역량 강화 나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령시가2022년 개최예정인 보령해양머드엑스포(이하 머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보령시는20일 대천해수욕장 호텔 머드린에서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머드엑스로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국제행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머드엑스포 유치 준비상황,성공적인 유치전략 및 개최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의 토론을 갖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유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연구원 이인배 수석연구위원의‘머드엑스포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동덕여자대학교 허준교수의‘국제행사 준비와 대응전략’△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김시형 사무총장의‘국제행사 추진절차와 사례분석’에 대해 기조발표가 있었다.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동양대학교 조현재 교수,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부연구위원,충청남도 정낙춘 해양정책과장, IFEA한국지부 회장인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분야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이 자리에서 시는2022년 머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보령시기업인협의회,대천광광협회,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협력MOU도 체결했다.김동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2022년에 개최하는 머드엑스포는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의 한 단계 도약시키면서 머드를 기반으로 한 해양신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유치와 개최준비를 위해 시민은 물론 전 방위적인 역량을 결집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머드엑스포는 환경,자원,국제적 가치를 조명을 통해 해양머드의 산업성,유용성,정체성을 극대화하여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해양머드 신산업의 허브를 구축해나가기 위해2022년7월부터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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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근로자 고용 및 물품 우선 활용 신신당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과 우수 인력을 우선 활용해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고,이는 곧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이윤창출 극대화는 물론,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입니다”김동일 보령시장은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LNG터미널, GS에너지,㈜우석건설,충남개발공사,㈜금성백조,㈜시티이엔지,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 등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건설기계・건설・전기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기업 상호간 소통을 확대해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고,대규모 사업장 등에 지역 중소기업체를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김 시장은 사업장 소요인력에 대해 가급적 지역근로자 우선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고,사업장에 소요되는 생산자재와 소모품 등 일반물품을 관내 업체에서 조달 또는 일반 구매사용토록 협조를 구했다.또 건설 분야에서 일정금액 이하의 지역제한 사항에는 관내 업체 참여를 확대해 줄 것,전국입찰 건의 경우 관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시행해줄 것도 협조를 구했다.특히,중부발전과 보령발전,신보령화력 건설본부에는 터빈 성능개선 및 환경설비 개보수 공사,미세먼지 저감설비 관련 탈황설비 개보수 등을 관내업체 하도하거나,일정 규모 이하 소액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웅천 일반산업단지와 보령LNG터미널, GS에너지 터미널,택지개발지구B-1및B-3블럭 아파트(금성백조주택), B-4블럭(시티건설)신축사업 관계자에게는 지역근무자 우선 채용,소요자재,덤프・크레인 등 장비도 우선 활용해줄 것도 권장했다.이밖에도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고철류,시설 유지보수,농림・수산식품 등 식자재를 지역 업체로 우선 배정하고,소속 진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전통시장 이용하는 날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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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외면’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이렇다 할 볼 거리와 먹거리 부족 등 공격적인 마케팅 부족이라는 지적이다.충남도의회 윤지상 의원(아산4, 사진)은 20일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 정책 점검을 주문했다. 윤 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17만 2000명이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4만명(23%)인 것으로 집계됐다.문제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다. 윤 의원은 “충남도는 여행업 관계자, 전문가, 호텔업계 등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줄어드는 이유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부재가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관광협의회가 출범했다”며 “기존 협회와 갈등의 소지가 있으므로, 사업 구분을 명확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전문가나 단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나 충남문화관광 앱 개발 등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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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학생 기초학력 미달률 증가 추세충남지역 중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늘고 있는데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과 정책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아산3, 사진)은 20일 열린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좁히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장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학생 기초학력 미달률은 ▲국어 4.2% ▲영어 5.6% ▲수학 9.1%로 집계됐다.지난해 기초학력 미달률이 ▲국어 2.3% ▲영어 4.8% ▲수학 6.7%였던 점을 미뤄볼 때 평균 1.7%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수학과목의 기초학력 미달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역 간,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장 의원은 “중학교 2학년의 수학 미달률을 보면 10.2%에 달했다”며 “10명 중 1명은 수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어 “중학생의 경우 감성·정서적으로 가장 예민한 시기인데, 부진학생이 증가함으로 인해 학업중단 등 중도이탈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기초학력을 강화할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서 기초학력 개선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성적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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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촌 ‘판소리 심청’ 日 관객 만난다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이 이다바시뷰네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국제연극제’에 초청받았다.일본 국제연극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국제연극제로, 극단예촌은 오는 25~26일 양일간 ‘멀티플렉스 판소리 심청’을 통해 일본관객을 만난다.극단예촌의 멀티플렉스 판소리 심청은 중고제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박성환의 창, 태평무 세계명인 이도경 선생의 춤, 배우 유미경의 연기 등 다원적 형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특히 영상을 통해 심청전 영화를 보면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극단예촌은 예산상주단체페스티벌 초연을 시작으로 제주, 함안 울산 등 순회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에 힘쓰고 있다.멀리플렉스 판소리 심청은 예산옛이야기축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 전국마당극 경연대회, 안양시민축제, 과천마당극제 등에서 1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극단예촌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다.국제적으로는 내년 베트남무대와 세계에서 손꼽히는 연극제인 아비뇽연극제측과 한국 대표로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이다.이번 일본 국제연극제에는 극단예촌 외에도 한극연극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유미경)의 ‘성춘향’이 상연, 예산군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연극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원 극단예촌 대표는 “언어적 한계는 있지만 인종과 종교를 넘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어서 한국연극의 깊이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극단예촌은 지난 1996년에 창단하여 제22회 러시아국제연극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MBC 한빛 대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극단예촌은 한국문화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사업에 충남 최초로 선정되는 등 연극 저변화와 한국의 전통연희극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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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김치로 나누는 이웃사랑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금산 베풀어영농조합법인에서 다문화 여성과 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치를 담그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전파하고, 김치를 금산군에 기증,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은 금산군의 대소사를 함께하는 통역봉사자들로서 이웃사랑과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힘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정숙희 충남생활개선회장은 “음식은 우리의 정신을 가장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문화의 결정체”라며 “우리의 작은 봉사가 다문화여성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창희 농촌지도사는 “생활개선회가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한다”며 “앞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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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군민에 감동행정 서비스 눈길부여군이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발굴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먼저 민원 처리 기한을 미리 알려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민원처리기한 예고제와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민원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10월말 기준,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은 전년도 45.8% 대비 50.1%로 높아져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특히 민원처리기한 예고제는 각 부서에서 처리되는 민원처리 상황을 수시로 챙겨 군민들이 행정절차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민원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무인민원발급기 5대 추가 설치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확대경, 점자 책자, 음량증폭기 비치, 불필요한 민원서류 감축을 위해 자치법규 개정 등 민원인 위주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능동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구술(전화)민원을 52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인·허가 등 복합민원과 고충민원 1회 방문처리를 위해 업무경험이 많은 담당 팀장을 후견인으로 지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민원후견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우선적으로 군민중심의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실을 운영하고 선제적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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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경단녀, 뷰티전문가로 관광객 사로잡는다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사지 발 관리 등 미용서비스 수요에 맞춘 관련분야 인력양성을 추진한다.군은 지난달 30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부여군 뷰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강했으며, 현재 전문강사를 통한 이론과 실기수업이 진행 중이다.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교육 예산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받은 전액 국비예산이다.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총 22회, 88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발 관리, 얼굴피부미용, 왁싱 및 뷰티산업 벤치마킹 탐방, 현장실습을 통한 역량강화 등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뷰티전문인력은 관련분야 취·창업 및 협동조합 설립 등 뷰티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은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지만 뷰티 관련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 참여 의지를 보였다.군 관계자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강화에 집중한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 취창업의 길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관광도시에 필요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에 대하여 고용노동부가 직접 평가하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시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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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놀이하며 배워요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홍보할 수 있도록 파워블로거와 SNS 가족홍보단을 모집해 다양한 백제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지난 18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제역사 체험교육 전문업체 ‘백제에서 놀자’에서 6팀의 SNS 가족홍보단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유산 나성을 주제로 그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김혜선 체험교육 전담 선생님이 계획도시 사비도성 건설 이야기를 아주 쉽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사비도성의 핵심이자 백제인의 원대한 꿈과 염원이 담긴 나성의 축조과정과상징하는 의미를 아이들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진행했다.특히, 나성케이크 만들기는 아이들과 부모가 제일 좋아했던 시간으로 손수 만든 나성케이크를 가지고 나성 현장을 찾아가 기념촬영까지 하여 더 이상 그냥 나성이 아닌 세계유산 나성을 진지하게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시 강경희씨는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백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 백제이야기를 제대로 놀이하며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파워블로거와 SNS 가족홍보단 백제알리기 프로그램은 궁남지, 정림사지, 나성,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능산리고분군, 부여박물관 등을 주제로 총 6회 운영되는 가운데 앞으로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운영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백제에서 놀자(041-836-3698)’로 신청하면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능산리고분군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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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20일부터 정례회 돌입부여군의회(의장 이경영)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23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간다.이와 관련 이경영 의장은 “제7대 후반기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인 만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그리고 감시 기능을 더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후 23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2017년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다음달 4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처리와 군정질문 및 답변청취를 하게 되며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2018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와 기금운용계획안건 처리와 관련된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12월 13일부터는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청취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치게 되며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최종 심사를 마치고 회기 마지막 일정인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등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특히 회기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부여군 예산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부여군수의 군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남호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부여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복섭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부여군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및 부여군 결산검사위원선임 및 운영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태호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부여군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사된다.이밖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부여군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가족행복재단 출연금 승인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2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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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리갈대밭 유람선 1일 매표수입 나눔 행사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지난 18일 유람선을 운영하는 (유)금강관광발전 이길현 대표의 협찬으로 신성리 갈대밭 유람선 1일 매표 수입을 한산사랑후원회에 전액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날 한산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지역 학생 등 봉사자 10여명이 선착장 등 2개소에서 매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한산면 이장단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내 여러 단체의 격려와 참여속에 성황을 이뤄 당일 100여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하였으며, 매표수입금 40만원과 이 대표가 별도로 기탁한 100만원 등 총 140만원을 전액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하였다.이길현 대표는 “살아오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무탈히 살아온 인생에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 감사함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좋은일에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산사랑후원회는 이번 행사로 마련된 후원금을 사랑의 김장나눔과 동절기 에너지빈곤층의 난방비 지원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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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어업인 가구소득 절반이상 기여 61%충남지역 여성 어업인들 61%가 가구소득의 절반이상 기여한다고 답한 반면, 실질적으로 남성보다 낮은 지위를 가진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도내 어촌지역 보령·당진·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구소득의 절반 이상에 기여한다는 응답자가 61%에 달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남성과 동등하거나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10%에 불과했으며, 90%가 남성보다 낮다고 답했다. 여성어업인들은 맨손어업(42.1%,), 어선어업(36.8%), 양식업(11%) 등에 종사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55.9%가 농작물 재배 및 판매, 횟집 및 민박집 운영, 아르바이트, 품삯일 등 어업 이외의 다양한 소득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활동에 있어 남녀차별이 존재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5.6%(매우그렇다+그렇다)로 그렇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 17.5%보다 훨씬 높았다. 부부공동으로 어업경영을 총괄하거나 소득을 관리하는 비율은 각각 28.8%, 32.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응답자의 53.4%가 자신을 남편을 보조하는 보조적 어업인으로 여겼으며, 공동어업인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23.8%에 그쳤다. 전문적인 여성어업인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5.3%에 불과했다. 이들은 어업활동의 애로사항으로 체력 및 건강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일한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점과 어업활동의 위험 및 안전 문제를 꼽았다. 또 설문조사 대상자 83.4%가 주요 질환으로 허리통증, 목·어깨 결림, 손발 저림을 호소했다. 이는 무거운 어구와 어획물을 운반하고, 갯벌에서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하는 노동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어업인들은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일손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문화적 혜택 부족, 자연환경 악화, 의료시설 이용 불편 등을 들었다.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 “어촌지도자협의회, 어업인후계자, 마을개발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은 5% 대 미만에 머물고 있어 어촌 주요 단체의 여성 대표성은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성어업인 정책의 최우선 개선 영역으로 건강 관리 및 의료서비스 지원, 여성어업인 우대제도, 여성친화적 조업 및 작업환경 조성, 여성어업인단체 활성화 및 예산지원 등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과제”라고 말했다.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 전체 어업 경쟁력 제고와 어촌사회 활력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어업 분야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어업인의 경제적·정치적 권한 증대 ▲여성어업인의 역량강화 ▲여성어업인의 건강 및 안전 증진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