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5 08:55

  • 맑음속초20.0℃
  • 맑음13.2℃
  • 구름조금철원13.2℃
  • 구름조금동두천14.5℃
  • 흐림파주12.6℃
  • 맑음대관령14.5℃
  • 맑음춘천14.3℃
  • 비백령도11.2℃
  • 맑음북강릉19.3℃
  • 맑음강릉21.9℃
  • 맑음동해23.0℃
  • 맑음서울16.3℃
  • 구름많음인천16.0℃
  • 맑음원주14.4℃
  • 맑음울릉도20.0℃
  • 맑음수원16.2℃
  • 맑음영월14.4℃
  • 맑음충주14.5℃
  • 맑음서산16.0℃
  • 맑음울진21.8℃
  • 맑음청주16.3℃
  • 맑음대전15.1℃
  • 맑음추풍령14.8℃
  • 맑음안동15.3℃
  • 맑음상주17.4℃
  • 맑음포항19.8℃
  • 맑음군산15.2℃
  • 맑음대구18.5℃
  • 맑음전주16.3℃
  • 맑음울산19.2℃
  • 맑음창원19.3℃
  • 맑음광주14.8℃
  • 맑음부산19.5℃
  • 맑음통영17.4℃
  • 맑음목포15.6℃
  • 맑음여수16.8℃
  • 맑음흑산도19.0℃
  • 맑음완도18.6℃
  • 맑음고창13.0℃
  • 맑음순천15.6℃
  • 맑음홍성(예)16.8℃
  • 맑음13.1℃
  • 맑음제주18.4℃
  • 맑음고산18.7℃
  • 맑음성산20.0℃
  • 맑음서귀포19.7℃
  • 맑음진주16.7℃
  • 흐림강화14.4℃
  • 맑음양평13.4℃
  • 맑음이천14.8℃
  • 맑음인제12.4℃
  • 맑음홍천12.8℃
  • 맑음태백17.5℃
  • 맑음정선군13.8℃
  • 맑음제천13.8℃
  • 맑음보은12.4℃
  • 맑음천안13.5℃
  • 맑음보령17.1℃
  • 맑음부여12.9℃
  • 맑음금산13.0℃
  • 맑음14.2℃
  • 맑음부안15.9℃
  • 맑음임실13.0℃
  • 맑음정읍16.3℃
  • 맑음남원14.0℃
  • 맑음장수11.8℃
  • 맑음고창군14.8℃
  • 맑음영광군14.6℃
  • 맑음김해시18.1℃
  • 맑음순창군13.6℃
  • 맑음북창원19.8℃
  • 맑음양산시18.6℃
  • 맑음보성군17.2℃
  • 맑음강진군14.6℃
  • 맑음장흥13.4℃
  • 맑음해남14.6℃
  • 맑음고흥19.2℃
  • 맑음의령군17.4℃
  • 맑음함양군15.4℃
  • 맑음광양시18.3℃
  • 맑음진도군16.0℃
  • 맑음봉화13.3℃
  • 맑음영주14.8℃
  • 맑음문경17.3℃
  • 맑음청송군14.7℃
  • 맑음영덕20.3℃
  • 맑음의성14.3℃
  • 맑음구미17.4℃
  • 맑음영천17.4℃
  • 맑음경주시18.3℃
  • 맑음거창14.1℃
  • 맑음합천16.4℃
  • 맑음밀양16.9℃
  • 맑음산청15.3℃
  • 맑음거제17.5℃
  • 맑음남해17.4℃
  • 맑음18.7℃
기상청 제공
천안시, 축구센터 실상 전혀 몰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n이슈

천안시, 축구센터 실상 전혀 몰라

현 축구센터 소재한 파주관계자 “지역경제 도움 안돼”
현장방문도 타당성 검토도 없이 축구센터 유치에 열올려

 
파주시에 위치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사진=송경화 기자
파주시에 위치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사진=송태은 기자


[굿뉴스365]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대적인 홍보와 행정력을 기울였지만 정작 현재 축구센터가 위치한 파주시에는 누구하나 찾아보거나 심지어 축구센터에 대해 알아본 사람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축구센터가 있는 파주시를 현장 방문한 천안시의회 의원들에 의해 밝혀졌다.

 

파주시 공무원에 따르면 축구센터 이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천안과 경쟁관계에 있었던 경북 상주시의회 의원이 문의 전화는 있었지만 천안시나 천안시의원들의 문의는 없었다는 것이 파주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축구센터 이전이 이렇게 관심을 끌지는 몰랐다. 한때는 우리도 축구센터 유치를 신청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었지만 그동안 운영형태를 잘 알기 때문에 누구도 축구센터가 떠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측이 밝힌 고용효과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는 총 54명에서 55명 정도라고 밝혔다.

 

파주시의원도 "말도 안된다. 특별한 고용효과를 찾기 어렵다” 며 의구심을 피력했다.

 

파주시 관계자도 "축구센터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수도 없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며 "사실 축구협회가 타 지역에서 축구센터 유치 후보지를 찾는다고 했을 때 신청할 곳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파주시 축구종합센터 인근은 몇몇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있지만 상인들은 매출에 축구센터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5일 파주시의회를 찾아 파주시의원과 파주시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송태은 기자


이날 천안시의회 의원과 자리를 함께한 파주시의원은 "(파주에서 축구센터가 이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축구센터는 파주시에 있지만 큰 존재감이 없다" 며 "제가 축구센터가 위치한 지역구의원이지만 축구센터가 이전한다고 해서 주민들이 반대하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파주NFC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는 "거의 없다고 본다. 비공개 연습이나 하고 가고 하기 때문에"라며 "다만 선수가 파주에 도착했다는 등 뉴스에 거론될 때 파주라는 브랜드 가치 정도"라고 언급했다.

 

시 관계자도 "앞서 축구협회가 현 부지 외에 추가로 12만평의 부지를 요구했지만 확장할 토지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를 방문한 한 시의원은 "파주시 현장을 방문하고 축구센터 유치가 잘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축구협회가 말한 경제효과는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웠다” 며 "이제라도 축구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대해 천안시민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시가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유치를 결정했다고 하지만 최소한 현장을 한번이라도 둘러 봤으면 이번 협약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개탄했다.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